태풍이 지나간 주 · 오후 2시
남색 K5를 서창에서 프리미엄으로 · 주차장에서 부른 날

예약 시각은 오후 2시이었고 장소는 서창였습니다. 안내받은 자리는 아파트 지상 필로티이었습니다. 천장 배관이 낮아 스팀건을 비스듬히 든 자리.
K5가 그 칸에 서 있었습니다. 가까이 보니 트렁크 매트 아래에 젖은 모래가 있었습니다. 보닛을 손가락으로 긋자 먼지가 한 줄로 밀렸습니다.
프리미엄 범위를 넘기는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. 유리는 도장면이 끝난 뒤에 와이퍼를 세우고 닦았습니다. 한 패널씩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.
기본은 50,000원, 오늘은 프리미엄이라 60,000원입니다. 주차 위치가 아파트 지상 필로티이어도 표의 숫자 그대로입니다. 시간은 한 시간 십오 분이었습니다.
시동을 걸어 송풍을 약하게 켜 보고 먼지 냄새가 줄었는지 확인했습니다. 기스는 세차로 없어지지 않는다고 미리 말했습니다. 전화는 010-2222-1511입니다.
그늘이 빨리 지는 곳이라 확인용 손전등을 꺼 두었습니다. 실내 솔과 휠 솔은 통을 나눠 다음 차로 넘어갔습니다. 출장비라는 항목을 따로 붙이지 않습니다.
당일 첫 일정으로 서창을 골랐습니다. 안내받은 자리는 아파트 지상 필로티이었습니다. 통로를 막지 않는 쪽에 통을 내려놓았습니다.
남색 K5 한 대만 그 라인에 남아 있었습니다. 사진을 찍기 전 손으로 확인한 곳은 트렁크 매트 아래에 젖은 모래가 있었습니다. 모래가 문 아래에서 먼저 묻어 나왔습니다.
